“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이 들어온다?
스토리 한 장으로 후기가 생긴다?
처음엔 나도 믿지 않았다.
카페를 연 지 두 달,
오프라인 전단지도 해봤고, 배달 앱도 써봤다.
하지만 비용만 빠지고 손님은 적었다.
그러다 어느 날
‘혼자 하는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다
이런 문장을 봤다.
“스토리 1장, 하이라이트 4개, DM 한 통이 매출을 바꿉니다.”
그게 이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1주 차 – 하이라이트만 정리해도 변화가 보였다
가장 먼저 한 건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정리였다.
예전엔 메뉴, 후기, 이벤트가 뒤죽박죽이었다.
지금은 이렇게 정리했다:
- 예약 안내
- 고객 후기
- 메뉴 보기
- 오시는 길
- 오늘의 스토리
특히 하이라이트 첫 장에
“예약은 DM 주세요 :) 조용한 시간 안내드릴게요”
이 한 줄을 넣었더니,
진짜로 DM이 오기 시작했다.
“혼밥하려는데 내일 오후 괜찮을까요?”
라는 메시지가 처음 왔을 땐
솔직히 눈물 날 뻔했다.
2주 차 – 후기 없이 시작한 후기 마케팅
후기가 없으니 후기 마케팅도 못 할 줄 알았다.
그래서 지인에게 부탁해서
평일에 와서 혼자 식사하고,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하나 올려달라고 했다.
나는 그걸 하이라이트에 저장했고,
그다음 방문한 고객이
“혹시 후기 하이라이트 보고 왔어요”
라고 말했다.
후기는 많을 필요 없었다.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고객은 안심하고 움직인다.
3주 차 – DM을 시작한 순간부터 예약이 늘었다
처음엔 DM 오는 게 무서웠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랐으니까.
그래도 용기내서 이렇게 답했다.
“안녕하세요! 문의 주셔서 감사해요 :)
이번 주는 평일 오후 3~5시가 제일 조용해요. 혼밥도 환영입니다!”
고객은 그 말에
“그럼 내일 오후 3시에 갈게요. 감사합니다.”
라고 답했다.
그게 시작이었다.
이후에도 나는 늘 그 말투 그대로 답했고,
예약률은 주 2건에서 주 11건까지 늘었다.
4주 차 – 이제는 손님이 먼저 후기 남긴다
이벤트도, 혜택도 없었다.
그냥 평소처럼 운영하고,
DM으로 감사 인사 드리고,
하이라이트에 후기를 저장했다.
그러자 고객이 먼저 스토리를 올리고,
“여기 진짜 혼자 오기 편해요”
같은 피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 후기 위에 이렇게 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조용한 시간을 함께 나눠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
이후 그 고객은 단골이 되었고,
그 고객이 데려온 친구가 또 단골이 되었다.
✅ 마무리 요약 – 이 한 달의 변화
일 평균 방문객 | 6명 | 18명 |
예약 문의 | 주 2건 | 주 10건 이상 |
후기 스토리 | 없음 | 누적 27건 |
인스타 팔로워 | 132명 | 420명 |
마케팅은 대단한 기술이 아니었다.
한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의 반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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