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보다 매출 3배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마케팅

내가 말 걸지 않아도 DM이 오기 시작했다 – 프로필 + 스토리 연결 전략

myview10492 2025. 6. 30. 08:36

1. “예약은 DM 주세요”만 적어놨을 때는 아무도 연락하지 않았다

가게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는 프로필에 이렇게 써놨다.

“혼밥 환영|금~일 운영|DM 예약 가능”

분명 중요한 정보는 다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DM은 단 한 건도 오지 않았다.

내가 부탁하지 않아도 DM이 오기 시작했다

 

고객은 가게를 팔로우하긴 했지만
직접 말을 걸긴 어려워했을 것이다.
나도 잘 모르는 가게에 DM을 보내는 건
생각보다 심리적 장벽이 높은 일이었다.

그걸 깨닫고 나서
나는 이렇게 바꿨다:

  • 스토리에서 “이 시간대 조용해요 😊 오시기 전에 DM 주세요!”
  • 하이라이트에는 “예약 문의는 이곳 클릭”
  • 프로필에는 “스토리 확인 후 DM 주세요 → 자리 추천드려요!”

그러자 DM 문의가 하루에 1~3건씩 꾸준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고객이 먼저 말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 2. 고객이 DM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조건’

고객이 스스로 말을 걸게 만들려면
다음 3가지가 자연스럽게 충족되어야 한다.
나는 이 구조를 만들고 나서부터,
전단지 1,000장보다 더 많은 문의를 경험했다.

 

 

 

✅ ① 행동 유도 흐름이 이어져야 한다

단순히 “DM 주세요”라고 하면 고객은 왜 연락해야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흐름을 만들면 반응이 달라진다:

📸 스토리: “오늘 오후 3~5시 한산해요”
→ 💬 CTA: “DM 주시면 조용한 창가 자리 예약 도와드릴게요 😊”
→ 📌 하이라이트: [예약안내]에 DM 위치 표시
→ ✏️ 프로필: “스토리 확인 후 자리 문의 가능해요!”

스토리 → 프로필 → 하이라이트 → DM 전환
이 흐름이 자연스러우면, 고객은 “방해가 아니겠지?”라는 걱정 없이 말을 걸 수 있다.

 

 

 

✅ ② 사장님이 DM을 잘 받아줄 것 같다는 ‘느낌’

고객은 사장님이 딱딱하거나, 무뚝뚝하면 DM을 망설인다.
그래서 나는

“언제든 DM 주세요. 답이 늦더라도 괜찮으시다면요 😊”
이 문구를 스토리에 자주 썼다.
의외로 이 말이 큰 반응을 얻었다.

또한, DM 받은 고객에게는 꼭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조용한 자리 준비해둘게요 :)”
이런 따뜻한 멘트를 보내며 관계를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고객은 “이 가게는 부담 없이 말 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다음부터는 예약 없이도 스토리 반응으로 연락을 이어갔다.

 

 

 

✅ ③ 프로필은 '디지털 전단지'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야 한다

프로필을 방문한 고객은
5초 안에 “이 가게가 믿을 만한지” 판단한다.
그래서 나는 프로필을 아래처럼 바꿨다: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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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연남동] 혼밥 환영 브런치 카페 📍 소개: 조용한 감성 식사|금~일 오픈|DM 예약 가능|스토리에서 인기 시간 확인 🔗 링크: 하이라이트 바로가기 (예약/후기/위치)

→ 이것만 정리해도 DM 전환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프로필에 스토리를 확인하라고 안내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단지는 평면적이고 일회성이지만,
프로필은 정보 + 감정 + 행동 유도까지 이어지는 공간이다.

 

 

 

🟠 3. DM이 매출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대화형 마케팅’

고객이 DM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해서
모두가 예약을 하거나 방문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중요한 건, 고객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대화 설계다.
나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DM을 운영했다:

 

 

 

✅ 문의 DM이 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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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주 조용한 시간은 오후 3~5시예요. 혹시 혼밥 계획 있으시면 그 시간 추천드려요!”

→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고객 입장에 맞춘 제안이 핵심

 

 

 

✅ 예약 후 고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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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방문 기대하겠습니다 😊 조용한 창가 자리로 준비해둘게요!”

→ ‘기대된다’는 감정을 사장님이 먼저 표현하면
고객은 더 쉽게 재방문을 고려한다.

✅ 후기 DM에 대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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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후기 너무 예쁘게 남겨주셔서 감동이었어요 🧡 다음에 오시면 디저트 서비스 챙겨드릴게요!”

→ 후기 → 보답 →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루틴

 

 

 

DM은 단순한 예약 수단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재방문 유도, 고객과의 관계 형성 도구다.
전단지는 침묵하지만,
DM은 말을 걸 수 있고,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 마무리 요약

이 콘텐츠는 “고객이 스스로 DM을 보내게 만드는 구조”를
실전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 정보형 마케팅 전략이다.

✔ 단순히 “DM 주세요”가 아니라
✔ 스토리 → 프로필 → 하이라이트 → 행동 유도
이 흐름을 만들어야 고객은 움직인다.

그리고 사장님의 말투, 문장, 반응 하나하나가
DM 전환률과 고객 재방문에 큰 영향을 준다.
전단지보다 더 효과적인 건,
한 줄의 대화가 이어지는 관계 마케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