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률을 2배 올린 하이라이트 구성법 – 처음 온 손님도 길을 찾게 만드는 방식
🟠 “하이라이트는 많은데, 예약은 왜 안 될까요?”
나는 가게 계정을 열고
정성껏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 메뉴 하이라이트
- 후기 하이라이트
- 예약안내
- 이벤트 정보
- 오시는 길
내용도 충실했고, 디자인도 Canva로 깔끔하게 만들었는데
이상하게도 예약 DM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단골 손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툭 던졌다.
“하이라이트가 너무 많아서 뭐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 한마디가 전환점이 됐다.
정보는 충분한데, 순서가 없었던 것.
🟠 고객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 — 보여주면 움직인다
고객은 가게 계정을 구경하려고 들어오는 게 아니다.
행동하기 위한 이유를 찾으러 오는 거다.
“예약하고 싶다 → 어디서 하지?”
“괜찮은지 알고 싶다 → 다른 사람 후기 있나?”
“메뉴가 뭔지 궁금하다 → 어디 있어?”
그래서 나는
하이라이트 구성을 아예 바꿨다.
고객이 ‘예약’까지 걸리는 단계를 최소화시키는 방식으로.
내가 바꾼 하이라이트 순서 (실전 구성)
1 | 예약 안내 📩 |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행동 유도 첫 단계 |
2 | 후기 모음 💬 | 신뢰 확보 → “다른 사람도 갔네?” |
3 | 메뉴 소개 🍽 | 선택지 제공 → “나도 먹고 싶다” |
4 | 공간 소개 ☕ | 분위기 전달 → 감정 이입 유도 |
5 | 오시는 길 🗺 | 실제 행동 연결 → 위치 확인 |
→ 순서만 바꿨을 뿐인데
DM 예약 문의가 일 평균 2건 → 5~6건으로 늘어났다.
🟠 하이라이트 하나마다 ‘고객이 행동할 수 있게’ 구성하기
하이라이트엔 무조건 이 3가지를 넣는다:
✅ ① “누가 보면 좋을지”
예: “혼밥 환영! 조용한 자리 찾으신 분은 꼭 읽어주세요 :)”
✅ ② “언제 오면 좋은지”
예: “오후 2~4시 가장 한산합니다. 책 읽기 좋아요!”
✅ ③ “무엇을 하면 되는지”
예: “DM 주시면 자리 추천드릴게요 :) 부담 마세요!”
🟠 예약 하이라이트 예시 (내가 실제 쓰는 구성)
- 첫 장 – 예약 가능한 시간대
- “금
일 오픈|오후 128시” - “혼잡: 1
2시 / 여유: 35시”
- “금
- 두 번째 장 – 예약 방법
- “DM으로 ‘예약 원해요’만 보내주셔도 됩니다 :)”
- 세 번째 장 – 고객 후기 일부 보여주기
- “지난 예약 손님들 후기입니다 :)”
- 마지막 장 – CTA
- “이 화면 보여주시고 예약 주시면 음료 업그레이드 드릴게요!”
→ 이 순서로 보여주면
고객 입장에선 고민 없이 ‘지금 당장 DM’ 보내게 된다.
🟠 작은 디테일 하나가 예약으로 이어진다
- 하이라이트 썸네일은 너무 많지 않게 (5~6개 이하)
- 제목은 길게 쓰지 않되 감정 단어를 넣기
- ❌ “예약”
- ✔ “예약 안내 😊”
- 하이라이트 첫 장에 ‘고객 입장 안내 문구’ 추가
- “처음 오셨나요? 이 순서대로 보시면 돼요!”
이런 작은 변화 하나하나가
고객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 마무리 요약
하이라이트는 정보를 담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행동하게 만드는 흐름의 시작점이다.
✔ 순서를 바꾸고
✔ 메시지를 정리하고
✔ 안내 문구를 넣기만 해도
고객은 “어디서 뭘 눌러야 할지” 고민하지 않고,
DM을 보내고 예약을 하게 된다.
지금 하이라이트 탭을 한번 열어서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순서로 예약할까?’
생각해보자.
그 질문 하나가
예약률을 바꾼다.